본문 바로가기

캠핑문화2

캠핑장 매너타임에 대한 생각 캠핑장 이용수칙에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매너 타임 또는 에티켓 타임 시간에 대한 고지입니다. 대부분 늦은 저녁 10시~11시쯤부터 오전 7시~8시 정도까지 정해져 있는 매너 타임 준수에 대한 공지사항입니다. 각종 캠핑 관련 커뮤니티에 보면 매너 타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부 이용객들은 "캠핑이라는 게 원래 야외에서 늦게까지 즐기고 놀기 위한 문화 아닌가? 절에 온 것처럼 지내고 싶으면 호텔이나 절에 가지 왜 캠핑장에 온 거냐?"라는 의견도 있는데 최근 캠핑문화에 적응해가며 이러한 분위기는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는 형편입니다. 과거 필자가 어린 시절 캠핑이라 하면 단체로 놀이도 하고 캠프파이어도 하며 하나의 축제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그런 문화가 보편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캠핑이 레.. 2022. 7. 14.
캠핑의 유래와 역사, 앞으로 나아갈 방향 최근 2년 사이 한국에 굵직하게 자리 잡은 하나의 키워드를 꼽자면 캠핑이라는 키워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캠핑의 역사와 범주를 크게 놓고 보자면 과거 원시시대 수렵생활을 하던 시대부터 이어져 왔으며, 그때에는 생존을 위한 필연적 행위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생존을 위해 행해지던 캠핑은 현재까지도 다양한 곳에서 여러 형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몽골의 유목민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사하라 등의 건조한 사막지대에 이르기까지 너르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유목민들에게 캠핑은 자연스럽고 생활의 일부이며 필연적인 하나의 행위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생존을 위한 형태의 캠핑이 레저로 자리 잡은 지는 1800년대 후반 YMCA에서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야외에서 공동체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 형태의 캠핑을 개최한 것에.. 2022. 6. 27.
반응형